"/>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왕하 22:1-11; 대하3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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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5월 27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왕하 22:1-11; 대하34:1-19)2021-05-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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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아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에 보내며 이르되 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산하여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부숴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성전을 수리하게 하라 그러나 그들의 손에 맡긴 은을 회수하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행함이더라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요시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여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것은 성전을 수리하던 중 발견한 율법책을 따라서 삶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정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은 말씀을 가까이 하며 말씀에 따라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히스기야 왕 이후 므낫세와 아몬의 57년간에 걸친 악한 통치 이후, 백성들에 의해 요시야가 8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라 31년간을 다스립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요시야 왕은 비록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으나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고 다윗의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본문은 요시야의 통치를 세 시기(8-16/ 16-26 / 26-39)로 크게 구별하여 언급합니다.

 

먼저. 역대하 34 3절에서는 요시야가 아직도 어렸을 때, 즉 왕위에 있은 지 팔년(16)에 비로소 다윗의 하나님을 찾았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요시야가 16세때부터 스스로의 뜻으로 하나님을 찾았다는 의미입니다. 즉 요시야는 8-16세의 시기에는 백성들과 주변의 사람들의 의견에 따랐던 것 같고, 그 구체적인 모습은 언급하지 않지만, 아마도 앞선 므낫세와 아몬의 통치 때와 비슷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과 온 유다에 온갖 우상들과 그 제단들과 그것을 섬기는 자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통치 8년째, 나이 16세에 요시야 왕은 스스로의 힘으로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를 비로소찾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비로소라는 표현으로 본문은 8-16세에 이르기까지 요시야가 어린 시절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지 않았음을 드러냅니다. 특이한 것은 요시야가 이렇게 16세에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를 새삼스럽게 찾은 이유를 본문이 밝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특별한 상황이나 사건들을 경험한 이후 여호와 하나님을 찾지만, 요시야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나이가 어리고 백성들에 의해 즉위하였기에 어린 시절에는 어쩔 수 없이 주변의 여러 가지 일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으나 나이가 되어 스스로 권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요시야가 자신의 본심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호와를 찾은 요시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여 여러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고 우상의 제단들을 헐고 우상을 섬기던 제사장들의 뼈을 우상의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또한 우상들을 가루도 만들어 그것들을 섬기던 자들의 무덤에 뿌려 우상의 헛됨을 보여줍니다. 또한 예루살렘을 넘어서 므낫세와 에르바림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의 성읍들에서도 그렇게 행합니다(대하 34:3-7).

 

다음으로 통치 18년째, 나이 26세에 요시야는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려고 신하들과 제사장들을 보냅니다. 무려 65년간 버려진 채로 있었던 성전이었기에 많이 허물어졌고 낡았기 때문입니다. 성전의 들보를 새로 교체해야 해야 할 정도였기 때문에 그 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대하 34:11). 본문의 관심은 성전의 재건을 넘어서 그 재건을 하던 상황에서 율법책을 발견한 일에 초점을 맞춥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무려 65년간 버려진 채로 있었고, 므낫세 왕의 악행으로 인해 율법책들을 불태울 때, 제사장들이 율법책을 성전 깊은 곳에 숨겨 둔 것을 새롭게 발견한 것입니다. 이것은 거의 60년간 남유다와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본문은 이렇게 발견된 율법책을 서기간 사반이 요시야 앞에서 읽을 때, 요시야가 보인 반응에 집중합니다. 즉 요시야는 이 율법책의 말들 들자 곧 그의 옷을 찢습니다”. 말씀을 듣고 그 즉시 옷을 찢어 회개의 모습을 보이는 이러한 요시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기에 나도 네 말을 들었다고 평가하십니다(왕상22:19; 대하34:27).

 

이처럼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 즉시 반응하며 자신과 백성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합니다. 비록 요시야가 이전에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며 우상들을 제거하고 성전을 수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주님의 말씀 앞에 설 때에야 죄인됨을 참으로 깨닫고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할 수 있었고, 바로 그때에야 하나님께서 요시야의 말을 들었다고 응답하셨습니다. 오늘 당신은 말씀을 가까이 하며 말씀에 따라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며 말씀의 선포 앞에 겸비한 자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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