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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느헤미야 11:1-24)2021-10-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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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2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3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은 유다 여러 성읍에서 각각 자기 성읍 자기 기업에 거주하였느니라 예루살렘에 거주 한 그 지방의 지도자들은 이러 하니 4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는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몇 명이라 유다 자손 중에는 베레스 자손 아다야이니 그는 웃시야의 아들이요 스가랴의 손자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스바댜의 현손이요 마할랄렐의 오대 손이며 5 또 마아세야니 그는 바룩의 아들이요 골호세의 손자요 하사야의 증손이요 아다야의 현손이요 요야립의 오대 손이요 스가랴의 육대 손이요 실로 사람의 칠대 손이라 6 예루살렘에 거주한 베레스 자손은 모두 사백육십팔 명이니 다 용사였느니라 7 베냐민 자손은 살루이니 그는 므술람의 아들이요 요엣의 손자요 브다야의 중손이요 골라야의 현손이요 마아세야의 오대 손이요 이디엘의 육대 손이요 여사야의 칠대 손이며 8 그 다음은 갑배와 살래 등이니 모두 구백이십팔 명이라 9 시그리의 아들 요엘이 그들의 감독이 되었고 핫스누아의 아들 유다는 버금이 되어 성읍을 다스렸느니라 10 제사장 중에는 요야립의 아들 여다야와 야긴이며 11 또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스라야이니 그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요 사독의 증손이요 므라욧의 현손이요 아히둡의 오대 손이며 12 또 전에서 일하는 그들의 형제니 모두 팔백이십이 명이요 또 아다야이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블라야의 손자요 암시의 증손이요 스가랴의 현손이요 바스훌의 오대 손이요 말기야의 육대 손이며 13 또 그 형제의 족장된 자이니 모두 이백사십이 명이요 또 아맛새이니 그는 아사렐의 아들이요 아흐새의 손자요 므실레못의 증손이요 임멜의 현손이며 14 또 그들의 형제의 큰 용사들이니 모두 백이십팔 명이라 하그돌림의 아들 삽디엘이 그들의 감독이 되었느니라 15 레위 사람 중에는 스마야이니 그는 핫숩의 아들이요 아스리감의 손자요 하사뱌의 증손이요 분니의 현손이며 16 또 레위 사람의 족장 삽브대와 요사밧이니 그들은 하나님의 전 바깥일을 맡았고 17 또 아삽의 증손 삽디의 손자 미가의 아들 맛다냐이니 그는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자가 되었고 형제 중에 박부갸가 버금이 되었으며 또 여두둔의 증손 갈랄의 손자 삼무아의 아들 압다니 18 거룩한 성에 레위 사람은 모두 이백팔십사 명이었느니라 19 성 문지기는 악굽과 달몬과 그 형제이니 모두 백칠십이 명이며 20 그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유다 모든 성읍에 흩어져 각각 자기 기업에 살았고 21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하니 시하와 기스바가 그들의 책임자가 되었느니라 22 노래하는 자들인 아삽 자손 중 미가의 현손 맛다냐의 증손 하사바의 손자 바니의 아들 웃시는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레위 사람의 감독이 되어 하나님의 전 일을 맡아 다스렸으니 23 이는 왕의 명령대로 노래하는 자들에게 날마다 할 일을 정해 주었기 때문이며 24 유다의 아들 세라의 자손 곧 므세사벨의 아들 브다히야는 왕의 수하에서 백성의 일을 다스렸느니라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것은 특권이 아니라 힘들고 고생스러운 매일을 삶을 견뎌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성전과 성벽만 재건하였을 뿐, 성 안에서의 구체적인 삶의 조건들은 여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삶에 자원하는 이들이 있었으며 백성들은 자원하는 자들을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러한 자원하는 마음이 있기를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은 예루살렘의 성벽재건을 마친 후, 예루살렘에 거주할 사람들을 제비로 뽑았다는 것과 그렇게 선택된 이들의 명단을 알려줍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시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것이 특권이 아니라 힘들고 고생스러운 삶을 견뎌야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성전과 성벽은 재건되었지만, 성 안에서의 구체적인 삶의 조건은 열악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74절에 따르면, 성읍은 광대하고 주민은 적으며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예루살렘 도성은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불타고 허물어진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거의 100년을 내버려진 채로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50여일만에 느헤미야에 의해 성벽만 보수되고 재건된 상황입니다. 거주할 집도 마땅치 않았고, 먹고 마실 물도 저 골짜기 밑으로 내려가 길어와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마리아의 산발랏을 비롯한 당시 그 땅의 강력한 권력자들은 호시탐탐 예루살렘을 소란스럽게 하고 공격하려고 틈을 엿보는 상황이었기에, 성문을 오고가는 것은 자유롭지 못했고 또한 밤에는 파수를 보아야 하는 등 힘든 매일의 삶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렇게 열악한 환경과 상황의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는 것은 백성의 지도자들에게는 의무였던 것으로 여겨집니다(1a).

 

그러나 또한 본문은 백성들 중에 십분의 일은 제비로 추첨하여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하도록 하였다고 언급합니다. 이것은 모두가 싫어하여 억지로 성안에 거주하도록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2절에서 언급하듯,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하기를 자원하였기 때문에너무 많은 숫자로 인하여 제비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자원하였으나 제비에 해당하지 않았기에 예루살렘 성이 아닌 다른 마을과 성에서 자리를 잡아야 했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 안에 거주하게 된 이들을 위하여 복을 빌었습니다”(2b). 왜냐하면 예루살렘 성에서 사는 삶의 열악한 상황과 감당해야 할 책무들과 짊어져야 할 두려움과 불안 등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열악하고 어려운 상황의 예루살렘 성에 거주하기로 백성들이 자원한 이유는 그 성이 하나님의 도성이며 그곳에 거주하는 것이 비록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에 참여하는 일이며,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된 공동체를 위한 일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은 자원하여 제비뽑아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된 이들의 명단을 특별히 남겨둡니다. 그들의 헌신과 그들의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교회공동체를 위하여 헌신하는 일은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손해와 희생을 감수하는 것이며 불편과 어려움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이러한 자원하는 마음이 더욱 풍성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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