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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1월 3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마 11:1-6)2022-01-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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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요한의 제자들이 주님을 찾아와오실 그분이 당신입니까?”라고 질문합니다. 이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주님 자신이 행하신 일들을 요한에게 알리라고 말씀하시면서,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들을 통하여 우리 주님께서 참된 구원자이심을 믿는 복된 자들임을 기뻐합시다.

 

오늘 본문은 101-42절에서 천국복음의 삶을 살며 그것을 전파하도록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가르치시고 명령하신 말씀을 마치시고 이제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 자신이 직접 천국복음을 가르치시고 전파하려고 떠나 가신 것에서 시작하면서(1), 주님과 제자들이 맞닥뜨린 첫 번째 어려움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세례 요한과 같이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이미 알고 있던 사람들이 또다시 가지는 의심과 불안입니다.

 

세례 요한은 주님의 오시는 길을 준비하는 자로 보냄을 받았고(3:1-3), 심지어 주님께서 사역을 처음 시작하시면서 그에게 세례를 받으셨을 때, 예수님을 성령이 임하신 분이며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3:11-17; 1:32-33),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1:29) 등으로 증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오실 그분이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합니까?”(3). 이것은 비록 세례 요한이 구약의 예언을 성취한 사람으로 주의 길을 준비하도록 보냄을 받았고, 예수님께서 구약의 선지자들보다 더 나은 자”(11:9; 3:1;4:5)라고 평가를 하시지만, 마태복음 8장과 9장에서 기록하는 예수님이 행하신 일련의 일들 이방인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며,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하며, 죄사함을 선언하시는 등의 일들 - 로 인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바알세불의 힘을 빌린 것으로 의심하며 비난하는 일들(8:10; 9:3, 34)과 헤롯에 의해 감옥에 갇혀 있는 자신의 상황 등으로 심지어 세례 요한 조차도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을 의심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우리 주님이 누구이신지 이미 알고 있던 사람들조차도, 우리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대한 세상의 평가나 혹은 자신이 가진 생각들과 기대와는 다른 우리 주님의 행하심으로 인해 또다시 의심하고 불안해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질문을 던진 요한의 제자들에게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주님 자신이 행하신 일들을 요한에게 다시 알려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보고 의심한 세례요한에게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다시 알려주라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세례 요한이 보고 의심한 바로 그 일이 오히려 우리 주님이 누구이신지 분명히 증거하며 드러내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즉 주님께서 말씀하시듯,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라는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 자체를 믿음으로 받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주님께서는 세례 요한이 자신이 가진 선입견이나 세상의 평가와 비난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례 요한의 모습과 의심은 민족적으로 유대인이며 구약에 속한 자였던 세례 요한의 한계이기도 합니다(11:13). 오늘날 우리들도 세례 요한과 같은 상황과 형편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나 자신의 상황과 형편,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들 등으로 인해 세례 요한처럼 우리들도 때로는 의심과 불안에 휩싸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6). 우리들도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들을 통하여 우리 주님께서 참된 구원자이심을 믿는 복된 자들임을 굳게 믿어 실족하지 않는 복된 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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