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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1월 5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마 11:16-19)2022-01-0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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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가치관과 삶의 방법으로 세례요한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비판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 행하신 일들로 인해 옳다고 인정받으셨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우리 주님께서 행하신 것, 즉 죄인된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믿음으로 받아 천국백성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음을 감사합시다.

 

지난 본문에서 주의 오실 길을 준비하도록 보냄받은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히는 자신의 상황과 또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예수님에 대한 비난 등으로 인해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라고 의심하며 질문하고, 이에 대하여 우리 주님께서 답하신 것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심지어 세례요한조차도 의심에 빠뜨리며 우리 주님을 비난하던 당시의 사람들과 시대에 대하여 비유로 말씀해 주십니다. 그들은 마치 장터에 앉아 친구들을 불러 자기들이 주장하고 행하고 요구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라서 행하라고 하는 아이들과 같습니다. 즉 당시의 사람들은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살며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금식하는 것을 귀신이 들린 것으로 비난합니다. 반면 우리 주님께서는 금식을 하지 않고 오히려 세리와 죄인들과 같은 이들과 함께 먹으셨을 때에는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자, 즉 술주정뱅이라고 비난하였습니다. 즉 그들은 자신들이 행하고 주장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지 않는 이들은 비난하면서 자신들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기준으로 삼는 이들입니다. 물론 그들도 자신들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율법에 근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는다”(19)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지혜의 행위102절에서 말하는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그리스도의 행위)을 가리킵니다. 먼저 그리스도(메시야)하나님의 지혜의 인격화, 성육신하신 분입니다. 이러한 이해는 이미 구약에서부터 어느 정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잠언 8). 다음으로 지혜(그리스도)이신 우리 주님께서는 사람의 판단이 아니라 스스로 행하신 일들로 옳다 함을 얻습니다. 여기에서 옳다 함을 얻는다는 것은 의롭다고 여겨지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누가복음 2347절에서 백부장은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세리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시고 먹고 마신 일들은 우리 주님께서 직접 행하신 일들로 주님의 의로우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 주님께서는 사람의 생각이나 주장, 그들의 판단에 따라서 좌지우지되지 않는 참된 메시야,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비록 요한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주님에 대한 사람들의 판단과 주장들로 인해 의심에 빠져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라고 다시금 질문하였지만, 우리 주님은 심지어 그러한 세례 요한의 의심과 생각에도 판단받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이 때문에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질문하였을 때(11:2), 주님께서는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이미 세례 요한도 들어서 알고 있는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로 인한 결과들을 요한에게 전하라고 알려줍니다(11:4,5). 결과적으로 우리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은 구약에서 예언한 참된 메시야가 와서 행하신 일들과 그 결과이기 때문에, 우리 주님은 바로 의로우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주장과 행동과 논리로 예수님에 대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야기들로 인해 우리는 우리 주님을 의심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오히려 우리들도 우리 주님께서 행하신 것, 즉 죄인된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하나님의 참된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음으로 받아 천국백성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음을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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