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를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주께서 다시 오실 그날을 깨어 준비하는 삶은 천국복음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면서 주께서
각자의 능력대로 맡기신 일을 성실하게 행하며 열매맺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무런 열매가 없는 삶은 결코 주께서 원하는 모습이 아님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가 천국복음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 열매맺는 천국백성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신랑을 맞이하기 위하여 등과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등만 준비하고 기름은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다섯 처녀에 대한 비유를 통하여 주께서 다시 오심을 믿고 깨어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깨어 준비하는 삶을 주인이 맡긴 소유를 받았던 종들에 대한
비유를 통해서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흔히 이 비유는 “달란트 비유”로 말해집니다만, 정작 비유와 문맥에서 달란트 자체는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유와 문맥에서 중요한 것은 주인과 종들의 관계입니다.
오늘은 비유의 절반에 대해서만 생각해 봅니다.
먼저 주인은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달란트)를 맡깁니다. 달리 말하면, 주인은 종들을 믿고 신뢰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주인은 그 종들의 능력을 알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주인은 종들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셋째로, 주인은 종들의 능력에 따라서 소유(달란트)를 맡깁니다. 즉 주인은 종들에게 그들의 능력 밖의 더 큰 어떤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넷째로, 첫째와 둘째 종들은 주인에게 소유(달란트)를 받은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고
같은 것을(5달란트, 2달란트) 얻습니다. 그러나 셋째 종은 주인의 기대와 명령과는 다르게 행합니다. 그는 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소유를 감추어 둡니다. 즉 이 셋째 종은 같은 것을
얻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 본문은 첫째와 둘째 종들의 행동에 대해 “타의에 의한 능동적 행동”을 나타내는 “수동디포넌트” 문법을 사용하지만, 셋째 종의 행동에 대해서는 “스스로의 능동적 행동”을 나타내는 “능동” 문법을 사용합니다. 즉 첫째와 둘째 종들은 “주인의 명령에 순종하여 능동적으로 행동”하지만, 셋째 종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능동적으로 행동”합니다. 다섯째로, 여기에서 언급된 “달란트”는 흔히 이해하는 “우리가 가진 재능”이 아니라 “주인이 가진 소유”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그것은 주인의 뜻대로 주고, 주인의 뜻을 따라 “동일한 것”을 더 만들 수 있는 주인의 소유인 어떤 것들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그것이 무엇인지 본문에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에서 주께서 오실
그날을 깨어 준비하는 삶은 우리를 아시고 믿고 신뢰하여 자신의 소유를 맡기신 주님의 뜻을 알고 주님의 뜻인 천국복음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면서
성실하게 행하며 열매맺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무런 열매가 없는 삶은 결코 주께서 원하는
모습이 아님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가 천국복음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 열매맺는 천국백성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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