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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4월 11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마 26:36-56)2022-04-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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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47 말씀하실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칼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48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한지라 49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그들이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51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의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54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55 그 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칼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56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주님께서는 임박한 고난과 죽음에 대하여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지만, 제자들은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사람들은 칼과 몽둥이로 주님을 잡으려고 오고 한 제자는 입맞춤으로 배반하며 한 제자는 칼을 빼어 듭니다. 고난 주간의 첫 날 당신은 무엇을 합니까?

 

지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유월절 식사의 자리를 죄사함을 얻게 하는 새 언약의 자리로 바꾸셨습니다. 이제 조금 후면 그러한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할 바로 그 제자들을 위해서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유월절 식사의 자리를 떠나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십니다. 그 목적은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본문은 고난과 죽음을 앞둔 예수님의 고민과 슬픔을 드러냅니다(37). 주님께서는 이러한 고민과 슬픔을 놓고 기도하시면서 이 마음을 제자들과도 나누고자 합니다: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38). 이것은 주님께서 두 번이나 더 제자들을 찾으시고 잠든 그들을 향해 말씀하신 것에서도 드러납니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40. 43). 즉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요청하신 것은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군인들과 함께 예수님을 잡으려고 찾아올 때 칼을 빼어 드는 것이 아닙니다(51-55). 그러나 제자들은 주님과 함께 머물지 못합니다. 그들은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합니다(56).

 

이제 오늘부터 2022년으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매일매일 세상살이의 바쁨과 이런저런 어려움과 수고 속에서도 주님이 요청하시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는 말씀을 마음에 담고 기억하며 주님과 함께 하며, 주께서 우리의 삶과 마음을 아시듯, 우리 또한 주님의 마음을 알고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베푸신 그 은혜의 깊이를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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