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죄를 받으리로다 22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생명을 사모하며 복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악과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선을
행하고 화평을 찾아 따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 어느 누구도 완전한 선을 행할 수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님께서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신뢰하여 주님을 바라보며 주께 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서, 충심으로 통회하며 주님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이어서 오늘 본문은 34편 12-22절입니다. 어제 본문의 마지막은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11)로 마쳤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이 가르치고자 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내용적으로는 일반적인 것에서부터 먼저 말하고
이어서 점점 더 영적인 것으로 옮겨갑니다.
먼저 다윗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원하는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받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가르칩니다(12). 그것은 바로 혀와 입술로 대표되는 말과 거짓말 등을 금하는 것으로 사람들의 관계에서 악이 아니라 선을 행하여 서로 간의 화평을 찾아
말하며 따르는 것입니다(13-14).
그러나 다윗의 관심은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의인”에게로 나아갑니다. 여기에서 언급하는 의인은 이미 앞서 언급된 “여호와를 앙망하며 부르짖으며 주를 경외하며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며 그에게 피하며
여호와를 찾는 자”(5-10)입니다. 이제 다윗은 그러한 의인에게 “여호와의 눈이 향하시고 귀를 기울이시고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환난에서
건지신다”고 말합니다(15-17). 왜냐하면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18). 달리 말하면, 의인과 여호와는 단지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받는 것”을 넘어서서 “죄로 인해 마음이 상하고 충심으로 통회(회개)하는 것”에 더욱더 집중합니다. 즉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은 혀와 입술을 조심하며 거짓말을 하지 않아 선을 행하여 화평을
찾고 따르는 것을 넘어서, 주님 앞에 죄로 인해 마음이 상하여 충심으로 통회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가까이 하시며 구원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며 자신에게 피하는 자들에게 영원한
벌을 내리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혀와 입술을 조심하며 의를 행하며 화평을 찾고 따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죄를 범함으로 인해 마음이 상하며 괴로울 때, 충심으로 회개하여 주님의 용서하심과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합시다.
#시편_34편12-22절, #큐티,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만나교회, #Psalm_34:12-22,
QT, #Frankfurt,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