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우신 후 그들에게
가르치신 천국백성의 삶의 모습(12-42)의 마지막 결론을 말씀하십니다.
먼저 주님께서는 누구나가 아는 일반적 사실인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그것이 좋은 나무인지 못된 나무인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사람도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마음의 쌓은 악에서 악을 낸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합니다.
이제 여기에서 주님께서는 결정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46). 이 말씀에서 „너희“는 다른 누구가 아니라,
바로 제자들을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20절에서
주님께서는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즉 비록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름을 받아 뒤를
따르며 „주여 주여“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듣지만,“ 아직까지 그들의 삶은 여전합니다. 비록 제자들이
주님의 뒤를 따르고 있지만, 제자들의 마음에는 주님의 가르침이 아니라, 세상사람들의 가치관과 들보가 가득하여 그 마음에 가득한 것을 행합니다.
주님께서는 결론으로 „주님 앞에 나아와 주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으로 큰 물이 부딪치더라도 능히 요동치 않는 자이지만, „주님 앞에 나아와 주님의 말을 듣지만 행하지
않는 자“ 주초없이 흙 위에 집을 지었기에 큰 물이 부딪치자마자 곧장 파괴되는 자입니다(47-49).
이와 같이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참된 천국백성은 주님의
뒤를 따르며 주님의 말씀을 들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마음에 가득 담아 천국복음의 말씀에 따라
하루하루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주님의 뒤를 따르며 천국복음의 말씀을 듣고 읽을
뿐만 아니라 천국복음의 말씀을 따라 하루하루 살아가는 자가 되어 어려움이나 힘든 일이 있을 때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천국백성의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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