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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1월 31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누가복음 8:26-33)2023-01-3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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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그들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27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32 마침 그 곳에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락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락하시니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거늘

 

어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광풍을 만나 배에 물이 가득한 상황에서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을 위하여 광풍과 호수를 잔잔하게 하시면서, 주님과 함께 함에도 불구하고 두려워한 제자들에게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원래 목적하셨던 거라사 지방(8:28가다랴 지방)에 도착하십니다. 주님이 원래 가고자 하셨던 곳임을 알 수 있는 것은 22절 말씀에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주님과 제자들을 맞이한 것은 귀신들려 옷을 입지 아니하고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사람(27)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사람은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나 그 맨 것을 끊고 광야로 나온 사람입니다(29). 그 사람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을 지나갈 수 없을 지경“(8:28)일 뿐만 아니라 아무도 그를 제어할 수 없을 지경“(5:4)입니다.

 

생각해 보면, 제자들은 밤새 갈릴리 호수를 건너면서 광풍과 물결로 인한 죽음의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기진맥진한 상황 속에서 주님의 도우심을 입고 바람과 바다도 주님께 순종하는 놀라움 속에서 이곳에 도착합니다. 그러한 제자들 앞에 전혀 예상하거나 기대하지 못한 귀신들린 광인이 등장한 것입니다. 본문이 제자들의 반응을 전혀 언급하지 않지만, 상상해 보면, 그들은 그 광인을 보고 무서웠거나, 혹은 그 광인에 대하여 주님께서 어떻게 하시는지 호기심있는 눈으로 바라보았을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그 광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시고 그 광인을 회복시키십니다. 본문은 주님께서 그 광인을 보자마자 그 귀신에게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이미명령하셨다 고 말합니다(29; 5:8). 심지어 멀리서그렇게 하셨습니다(5:6-8). 주님의 그 명령을 받은 귀신들린 광인이 쫓아와, 그러한 주님의 명령이 자신(귀신)을 괴롭히는 것으로 말하며 그곳에 있는 많은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허락하심을 간구합니다(28,32,33). 이러한 귀신의 행태는 앞선 본문에서도 살펴본 것처럼, 주님의 복음의 전파를 방해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즉 돼지떼에게 들어가 거라사 사람들의 재산에 큰 손해를 입히고 마치 그것이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인 양 하여 거라사 사람들에게 불신과 두려움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러한 것을 아셨을 것이지만, 그것을 허락하심으로 그러한 재산보다 한 영혼이 더 귀함을 보여주십니다. 이후의 본문을 내일 살펴볼 것이지만, 거라사에서 오직 이 사람만이 주님의 은혜를 입어 구원을 얻었습니다. 즉 주님께서는 이 한 사람을 살리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광풍과 풍랑과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그 갈릴리 호수를 건너 거라사에 오셨습니다. 돌아보면, 예수님을 참되게 알기 전, 우리의 모습은 이 거라사의 광인과 같습니다. 우리의 욕심과 세상의 안목과 세상의 온갖 것들을 얻고 얻고 또 얻고자 모든 것을 쏟아붓는 그런 광인과 같은 모습입니다. 그것이 행복이 되었든, 건강이 되었든, 맛있는 것이 되었든, 좋은 옷과 좋은 차와 넓은 집, 좋은 점수와 이름난 학교, 세상에서의 성공과 인정이 되었든 그것을 인생의 목적과 목표로 삼고 살았던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그러한 광인과 같았던 우리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고 하늘에서부터 이 땅으로 찾아오셨고, 우리를 천하보다 귀하다고 여기시며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하는 하루의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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