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어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문은 주님의 복음을
믿고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좁은 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어떤 바리새인들이 헤롯이 주님을 죽이려고
한다고 알려주며 예루살렘을 떠나시기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떠나기를 거절하시면서,
오히려 예루살렘에서 죽으시고 제 삼일에 다시 사실 것과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달리 말하면, 주님께서는 자신이 가르치시고 말씀하신 것을 따라 하나님 나라로의 그 좁은 문을
들어가십니다. 바로 죄인들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십자가에서 내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가시는 길이며 이러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믿음의 길은 주님께서 무덤에서 일어나실 그 삼일에 완전히 완성될 것입니다.
비록 주님께서 가시는 이 믿음의 길을 믿음과 순종으로
따라 오도록 많은 사람들을 청하셨으나, 그들 대부분은 그러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주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의 좁은 문을 거부하며 부정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확고히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보지 못할
것이며 그들의 집은 황폐하여 버린 바 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권력과 세상의 저항을 넘어서 주님의
죽음과 부활과 다시 오심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이와같이 오늘 우리를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 나라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십자가에서 몸소 보여주시며 삼일에 완전하여 지시고 또한 주의 이름으로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시는 주님을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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