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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마 4:18-22)2023-12-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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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지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심으로 시험당하는 우리들을 도우시는 분이심을 드러내셨고, 또한 갈릴리 나사렛과 가버나움에서 거하심으로 죄와 죽음 속에서 살아가던 우리들에게 빛을 비추시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천국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우리 주님의 일련의 행보의 마지막 단계를 보여주는데, 바로 제자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어떤 특별한 순간이나 장소가 아니라, 일상으로 거니시던 갈릴리 해변을 다니시다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어부 베드로와 안드레를 주목하시고 부르십니다: “나를 따라 오라”(18-19). 또한 거기에서 더 가시다가 역시 어부로 배에서 그물을 손질 하고 있는 야고보와 요한을 주목하시고 부르십니다(21).

 

놀랍게도 그렇게 세상에서 일상의 삶을 살아가던 어부들인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주님께서는 주목하시고 부르시며 따라오라 고 하셨습니다. 또한 놀랍게도 주님의 부름을 받은 그들은 그물을 버려두고”(20),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22) 예수님을 따릅니다. 이렇게 주님의 뒤를 따른 사람들은 주님의 첫 제자들이 됩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세상에서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주목하시고 따라오라고 부르셨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세상의 것을 버리고, 주님의 뒤를 따라 믿음과 천국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참된 제자들임을 기억하며, 2024년에도 이러한 제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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