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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 년 8월 1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42장 1-8절)2024-07-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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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7 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8 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어제 본문에서 파라오의 꿈에 대한 요셉의 해석처럼, 7년간의 풍년이 있는 동안 이집트의 총리로서 요셉이 흉년에 대한 대책을 잘 실행하는 중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이름을 통해 자신의 삶에 언제나 함께 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믿음을 고백한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41 54-57절에서 7년간의 흉년이 시작되면서 각국에 굶주림이 가득했지만, 이집트에는 요셉의 대책으로 양식이 풍부하여 각국의 사람들이 이집트로 찾아와 양식을 사려고 하였다는 일반적인 설명에 이어서, 초점을 야곱의 집안의 일에 맞추어 설명합니다. 세상에 굶주림이 가득한 그 때에하나님의 백성인 야곱의 가족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도 굶주림은 가득합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아무런 대책이 없는 그러한 극심한 기근으로 망연자실하여 서로 바라만 보고있습니다(1). 야곱은 그러한 아들들을 책망하면서,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소식을 따라 아들들을 보내어 양식을 구입해 오도록 합니다(2). 왜냐하면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2). 이러한 아버지의 명령을 따라 야곱의 아들들 열명은 양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내려가고, 막내 베냐민은 야곱의 곁에 머무릅니다. 왜냐하면 재난이 베냐민에게 미칠까 야곱이 두려워하였기 때문입니다(4).

 

여기에서 우리는 먼저 야곱은 대기근과 굷주림으로 인해 죽음밖에 남아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땅을 떠나지 않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즉 양식이 있는 이집트로 내려가 그곳에 정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비록 해를 입을 수도 있음을 알지만 이집트로 아들들을 보내어 양식을 사서 돌아오게 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즉 야곱은 약속의 땅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들도 약속의 땅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지만, 때로 어쩔 수 없는 슬픔과 고통도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의 도우심과 위로하심이 있기를 기도합시다.

 

다음으로 본문의 이러한 내용들에 형들이 팔아버린 요셉의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즉 이제 요셉의 형들 열명은 자신들이 27년전에 팔아버리고 잊어버린 자신들의 동생 요셉이 노예로 끌려서 걸어간 바로 그 길을 걸어서 내려갑니다. 마치 요셉이 그러했던 것처럼, 그들은 죽음 뿐인 땅에서 생명의 땅으로 내려갑니다. 또한 야곱이 걱정한 것처럼, 그 길은 재난이 가득한 위험한 길이기에, 야곱은 자기의 막내 베냐민을 보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열 한번 째 아들 요셉을 위험이 가득한 길로 보내었다, 해를 입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42 38절에서 베냐민을 이집트로 데려 가야 한다는 아들들의 말에 야곱은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내 흰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cf. 42:36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한다)고 말합니다. 본문의 이러한 흔적들에 비추어 보면, 야곱은 여전히 요셉의 죽음에 사로잡혀 있으며, 요셉의 형들은 이 길을 걸어가면서, 자신들의 동생 요셉을 생각했을 것 같으며, 결국 이것은 이후 이집트에서 그들이 잊어버렸던 27년 전의 사건을 스스로의 입으로 직접 언급하며 후회하게 하는 한 계기가 됩니다(42:21).

 

그렇게 요셉의 길을 따라 이집트로 내려간 형들은 마침내 요셉의 앞에 서서 절하지만, 요셉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있어 요셉은 오래전(27년 전) 죽은 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려 27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요셉은 형들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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