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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9월 8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행 28:16-22)2020-09-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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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이러하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하여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로마에 도착한 후 바울은 3일의 휴식후 유대인들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만나 자신이 로마로 오게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특별히 자신이 쇠사슬에 매인 이유가 이스라엘의 소망 때문임을 말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에게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바울은 드디어 로마에 들어가 가택연금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로마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자신이 로마에 오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한 이유는 당시 모든 유대인들의 관습으로 다른 지방에 가게 되면, 그곳에 있는 회당에 먼저 신고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자신이 가이사의 재판에 호소한 이유를 밝히는데, 이것은 당시 유대인으로써는 금기시 여기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이 가이사의 재판에서 유대인들에 대하여 고소를 하게 되면, 로마에 살던 유대인들에게는 큰 불이익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미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통하여 로마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이 당했던 추방에 대하여 듣고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사정을 말한 바울은 마지막으로 자신이 그들을 청한 가장 근본적인 목적을 밝힙니다: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쇠사슬에 매인 바 된 것에 대하여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서”(20). 달리 말하면, 바울은 자신의 편의나, 로마에 사는 유력한 사람들과 사귀거나 혹은 유대인들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가진 이스라엘의 소망에 관하여 이야기하기 위해서 그들을 청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이야기에 청함을 받은 유대인들 중의 유력자들은 바울과 관련하여 유대로부터 공식적인 지시나 이야기를 받거나 듣지 못하였음을 밝힙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여러 가지 중요한 결정이나 사항들에 대해서는 이방지역에 흩어져 있는 회당들에게까지 소식과 지시를 정했는데, 아직까지 바울과 관련해서는 그런 지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로마의 유대인들은 바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듣고 있었고 특히 유대인들이 어디에서나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는 반대하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그리스도인들을 ”(분파)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기독교가 유대교의 일파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유대교의 일파이기 때문에, 로마의 유대인들은 이 일파가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판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게 해서 바울은 로마에 있는 유대인들에게도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당한 어려운 상황조차도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위하여 적절한 기회로 삼았습니다. 로마에서 가택연급상태에서 적은 편지인 빌립보서 1 12-15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전파에 진전이 되었다는 것을 말하면서,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도 우리들의 여러 가지 상황과 형편을 통해서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로 삼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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