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는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여로보암의 길을 행하여 바알을 섬기고 예배하고 그 아버지의 온갖 행위를 따라서 행합니다. 심지어
병이 들자 모압에 사람를 보내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어보기까지 합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떤 삶의
길을 살고 있는지 살피며, 우리의 삶의 길이 세상의 길이 아니라 여호와의 길(대하17:6)을 걸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은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에 대하여 말합니다. 아하시야는 겨우 2년간 통치하였으나,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여로보암의 길”로 행했다고 평가합니다. 이러한 아하시야의
삶의 길에 대한 구체적인 예로, 본문은 아하시야가 “바알을
섬겨 예배하며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다”는 것과 또한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났을 때,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사람을 보내어 물어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하시야의 삶의 길은 결국 여호와의 노를 촉발하여 엘리야를 통한 심판과 죽음을 선언하는 것으로
결말이 납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의 삶은 앞선 사람들이 걸었던 삶의 길을 보고 배우며 따라가면서 나름대로 자신의 삶의 길을 다듬어 가며 새롭게 만들어 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삶의 길에 있어서 “어떤 길”을 보고 배우며 따라가고 있는가”는 우리 인생의 길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내가 지금 살아가는 삶의 길의 본질적 모습과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볼 수 있는 영적인 눈과 참된 믿음의 눈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내가 지금 걷고 있는 삶의 길이
아하시야처럼 악한 길이라면, 그 삶의 길을 참되고 올바른 길로 바꾸고자 하는 마음과 결단, 그리고 실제로 바꾸는 담대함도 필요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참되고 올바른 삶의 길이 “여호와의 길을 따르는 것”이라는 믿음의 그것을 보고 따르고자 하는 믿음의 순종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삶의 길에 대한 이야기는 나 자신 또한 다른 누군가의
삶의 길에 대한 모범이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마치 아합과 이세벨과 여로보암의 삶의 길이
아하시야의 삶의 길에 모범이 된 것과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특별히 믿음의 가정에서 부모들의 삶의 길은
자녀들이 따라가는 모범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믿음의 가정의 부모들로써 우리들은 더욱더
우리 자신의 삶의 길을 살펴보며, 참되고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여호와의 길을 따르는 삶의 길인지
항상 주의해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길을 살피며 내가 어떤 길을 따라가는지
볼 수 있는 영적인 눈과 참되고 온전한 여호와의 길을 따르는 삶의 길을 갈 수 있는 믿음과 용기와 담대함을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허락하시도록
기도합시다.
참고. 또다른
아하시야로는 남유다 여호람과 아달랴의 아들 아하시야가 있다(왕하8:26;
대하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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