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고 14 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금, 은
그릇을 옮겨다가 바벨론 신당에 두었던 것을 고레스 왕이 그 신당에서 꺼내어 그가 세운 총독 세스바살 이라고 부르는 자에게 내주고 15 일러 말하되 너는 이 그릇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성전에 두고 하나님의 전을 제자리에 건축하라 하매 16 이에 이 세스바살이 이르러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지대를 놓았고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건축하여 오나 아직도
마치지 못하였다 하였사오니 17 이제 왕께서 좋게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보물전각에서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예루살렘에 다시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하였더라
총독 닷드내 등은 다리오왕에게 편지를 보내어 성전을 재건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장하는 고레스왕의 조서를 확인해 줄 것과 다리오 왕의 뜻은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즉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까지도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는
일에 있어 중요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행하심에 있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 만나교회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 이어서 오늘 본문은 16년 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재건을 다시 시작하자, 총독 닷드내를
비롯한 관리들은 다리오 왕(BC 522-485)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계속해서 알려줍니다. 특히 오늘 내용에서는 성전재건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장한 내용인 바벨론의 고레스 왕의 조서(13-14, B.C. 538)를 확인해 줄 것과 또한 다리오 왕 자신의 뜻은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이러한 총독과 관리들의 편지와 질문은 한편으로 세상적인 권력에게 성전재건의 정당성을 질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않는 페르시아의 총독과 관리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다른 한편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총독과 관리들, 그리고 세상의 권력들까지도 사용하심을 드러냅니다. 즉 이전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인 바벨론 고레스 왕의 조서가 확인된다면,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는 것은 세상적인
권력으로부터도 정당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행하심에 있어서 믿는 자들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을 사용하시는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오늘 우리 자신의 삶과 우리 만나교회 공동체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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