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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10월 6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느헤미야 8:1-12)2021-10-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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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7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드디어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됩니다. 율법책을 읽고 그 뜻을 해석하여 가르칩니다. 백성들은 말씀을 들으며 다 웁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울지 말하고 알립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은 크게 기뻐하는데 왜냐하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은 성벽이 재건된 이후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행했는지 알려줍니다. 흔히 거대한 공사를 마치고 간절히 바라던 어떤 것을 성취한 경우에는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일을 이룬 사람들을 축하하고 치하하는 일들을 행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그러한 일반적인 모습을 전혀 발견하지 못합니다.

 

대신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문 앞 광장에 일제히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율법책을 가져오도록 요청합니다. 이렇게 백성들의 요청을 받은 늙은 학사 에스라는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서 율법책을 읽기 시작하고 그 앞에 모여 말씀을 듣는 백성들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2,3)이라고 두 번에 걸쳐 언급됩니다. 즉 하나님 앞에 나아와 말씀을 함께 들은 사람들의 기준은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입니다. 여기에는 남녀의 구별도 없고, 신분의 구별도 없고, 나이의 구별도 없고, 빈부의 구별도 없습니다. 나아가 에스라가 율법책을 펼칠 때, 백성들은 모두가 일어서고, 에스라가 하나님을 송축할 때에는 아멘으로 응답하며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도 하나님의 말씀을 청하여 듣는 교회 공동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며 낮은 자세와 마음으로 마음을 청종해야 합니다.

 

그러나 비록 말씀을 알아들을 만한 사람들이 모여서 말씀에 귀를 기울였으나 그들은 율법을 깨닫지는 못합니다”(7). 그렇기에 레위 사람들이 그들에게 낭독된 율법의 의미를 해석하여 가르쳐 그 율법을 깨닫게 합니다(7,8). 이렇게 하여 그 율법의 말씀을 깨닫게 되었을 때 백성들은 슬퍼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조상들이, 그리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음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백성들의 모습을 본 느헤미야와 에스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들에게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고 요청합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여호와의 성일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고 또 음식을 준비하지 못한 자들에게는 나누어 주라고 말하며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고 요청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범했음과 그로 인해 어려움을 당했음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게 되어 슬퍼하였지만, 또한 동시에 그러한 읽어 들려 준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알게 됨(12)으로, 하나님께서 또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며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며 회복시키셨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게 되어 여호와께서 어떤 분이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어떤 일들을 행하셨는지 하는 사람은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다시금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도 말씀을 깨닫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을 통하여 믿음의 삶을 계속해서 살아갈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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