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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1월 12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마 12:22-30)2022-01-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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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24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26 사탄이 만일 사탄을 쫓아 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삶의 모습과 능력에 대하여 바리새인들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 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행하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행하신 것이며 이것은 곧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우리 중에 임했다는 증거입니다. 오늘 우리 중에 임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서 우리 중에 임한 하나님 나라의 삶을 누리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 주님께서 귀신들려 눈이 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 이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 놀랍니다. 그러나 이러한 놀람은 앞서 사람들이 놀란 것(7:28; 9:33)과는 차이가 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놀라면서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23)라고 외치기 때문입니다. 당시 다윗의 자손이란 표현은 메시야에 대한 표현으로 이해되었습니다(9:27).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것을 듣고”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24). 즉 바리새인들의 주장은 단지 예수님이 귀신들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을 고쳐주셨다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이 예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하여 메시야적으로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일이 메시야적인 것이 아님을 주장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기준과 생각, 가치관과 관습에 따르면 예수님은 메시야일 수 없고 오히려 죄인들과 함께 하는 등 율법적 심판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14). 그렇기에 그들은 지금 눈 앞에서 주님께서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시는 사건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린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들로서는 우리 주님을 죽이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을 찾은 것이기도 합니다. 율법에 따르면, 신접한 자와 박수와 초혼자 등은 죽이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19:31; 20:6, 27; 18:11 ).

 

우리 주님께서는 이러한 바리새인들의 생각(숙고, 고안)을 아십니다(25):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30). 즉 바리새인들이 바알세불을 언급하는 이유와 목적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주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주장하는 바알세불을 힘입었다는 주장이 어리석은 것임을 세 가지로 지적합니다. 첫째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동네/집는 서지 못하는 것처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는 것은 사탄의 나라를 무너지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사탄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25-26). 둘째, 당시 바리새인들이 인정하던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반문합니다. 결국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인정하던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들과 예수님을 동일하게 취급해야 합니다. 사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이미 귀신을 쫓아내던 사람들을 인정하였기에 당연히 예수님도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내다고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당당하고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다”(28).

셋째는 이사야 4924-25절을 인용하여 강한 자를 먼저 결박해야지만 그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강한 자는 사탄을 가리키고 집은 사탄의 세력(나라)를 의미합니다. 그 집에 있는 세간은 사탄의 세력과 나라에 사로잡힌 사람들(예를 들면, 귀신들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사탄의 세력에 사로잡힌 귀신들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을 고치기 위해서는 그를 사로잡고 있는 사탄을 먼저 결박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귀신들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온전히 회복된 것이 주님께서 사탄을 결박하셨다는 증거입니다.

 

이처럼 주님께서 행하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행하신 것이며 사탄을 결박하는 것이며, 곧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우리 중에 임했다는 증거입니다. 오늘 우리 중에 임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서 우리 중에 임한 하나님 나라의 삶을 누리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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