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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3월 29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마 24:29-35)2022-03-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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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는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보는 중에 능력과 큰 영광으로 임하셔서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을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모으시는 택하신 자들의 무리에 우리들이 속해 있음을 감사하며 주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을 소망하며 기다리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마지막 날 있는 큰 표적과 기사, 광야와 골방의 소문들에 미혹되지 말도록 택한 자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환난시대의 마지막 날, 즉 주님께서 오시는 바로 그 날에 있을 인자의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먼저 해, , 별 등의 이상 징후와 그 이유를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린다 라고 언급합니다. 이것은주께서는 오시는 것이 단지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피조계와 관련된 것(29; 13:10; 34:4; 32:7,8; 2:30,31)임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죄로 인해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썩어짐의 종노릇하던 모든 피조물들도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기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시기 때문입니다(8:19-22). 따라서 어떤 이들이 말하듯, 주께서 오신 이후 소위 피조된 세계가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좋았던 원래의 피조된 세계의 모습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cf. 벧후3:10). 그러나 또한 우리는 그 구체적인 사건이나 모습이나 변화를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경에서 해, , 별이 그 빛을 잃는 것에 대한 언급은 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함을 나타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심판은 피조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빛을 거두심을 의미하고, 따라서 하나님의 빛을 반영하고 드러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해, , 별들도 어두워지고 그 빛을 잃을 것으로 말해집니다.

 

다음으로 주님께서는 바로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일 것인데,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올 것을 땅의 모든 족속이 볼 것이고, 그 결과 그들은 통곡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30). 땅의 모든 족속이 통곡하는 이유는 그들이 주님을 믿지 않고 주님을 믿는 자들을 미워하고 환난에 넘겨주고 죽였기 때문에 심판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9).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는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어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31)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모아지는 택하신 자들은 다른 누구가 아닌,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환난과 미움을 당하였으나 결코 미혹되지 않고 천국복음의 삶을 끝까지 견디며 살아간 자들입니다(9-13). 그렇게 천국복음의 삶을 끝까지 견디며 살아가는 모든 선택된 자들은 어디에 있든지, 하늘 이 끝에 있든지, 하늘 저 끝에 있든지 어느 누구도 잃어버리지 않고 모두가 구원을 받으며 다시 오시는 주님 앞에 모일 것입니다(18:14; 6:39; 18:9).

 

이렇게 다시 오실 주님께서 모으시는 택하신 자들의 무리에 우리들이 속해 있음을 감사하며 주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을 소망하며 기다리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이러한 우리의 소망과 기다림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말씀은 결코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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