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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5월 26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에스더 6:5-14)2022-05-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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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하만이 뜰에 섰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들어오게 하라 하니 6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7 왕께 아뢰되 왕께서 사람을 존귀하게 하시려면 8 왕께서 입으시는 왕복과 왕께서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가져다가 9 그 왕복과 말을 왕의 신하 중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맡겨서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 하니라 10 이에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대궐 문에 앉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 11 하만이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모르드개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되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니라 12 모르드개는 다시 대궐 문으로 돌아오고 하만은 번뇌하여 머리를 싸고 급히 집으로 돌아가서 13 자기가 당한 모든 일을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에게 말하매 그 중 지혜로운 자와 그의 아내 세레스가 이르되 모르드개가 과연 유다 사람의 후손이면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나 능히 그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 14 아직 말이 그치지 아니하여서 왕의 내시들이 이르러 하만을 데리고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빨리 나아가니라

 

모르드개를 매달기 위해 나무를 세운 하만은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을 받자 그것이 자신인 줄 생각하고, 왕과 같은 대접을 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순간 반전이 시작됩니다. 즉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한 것은 하만이 아닌 모르드개였고 하만은 종처럼 그 앞에서 소리치며 다니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섭리로 자신의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오늘 우리들도 깨닫고 누리며 감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우리는 죽음의 위기 앞에서 금식기도와 믿음의 결단으로 실낱 같은 기회를 잡고 에스더 왕비가 아하수에로 왕과 하만을 두 번째 잔치에 초대한 바로 그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역대기를 읽던 아하수에로 왕이 모르드개가 자신의 생명을 구한 사실을 발견하고 상을 주려고 하던 바로 그 순간 하만이 왕궁 뜰에 들어온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아하수에로 왕이 하만을 불러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질문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그 대상이 누구인지 말하지 않았기에, 하만은 자신을 말하는 것으로 착각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인 왕과 같은 대우를 하도록 합니다. 즉 왕의 의복과 왕관을 씌우고 왕의 말을 태워 가장 존귀한 신하로 하여금 말을 끌며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 이같이 할 것이라고 소리치며 온 성중을 다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 순간 반전이 시작됩니다. 하만이 경멸하던 바로 그 모르드개를 왕은 존귀하게 하기를 원했고, 스스로 왕과 같이 존귀한 대접을 받기를 원했던 하만은 경멸하던 모르드개 대신 종처럼 말을 끌며 소리치며 온 거리를 다니는 처지로 전락했습니다. 사실상 이것은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만이나 모르드개와 에스더 뿐만 아니라 아하수에로 왕조차도 예상치 못한 반전입니다. 그렇기에 하만은 번뇌하며 집으로 돌아와 이 모든 일들을 아내 세레스와 친구들에게 말하지만, 그들의 반응은 앞서 모르드개를 매달기 위해 높은 나무를 세우라는 제안과 완전히 반대의 말을 합니다. 모르드개가 유다 사람의 후손이면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나 능히 그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13). 아마도 하만의 아내와 친구들은 페르시아의 권력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이것은 아직 말이 그치지 아니하여서곧장 실행되기 시작합니다. 즉 왕의 내시들이 이르러 하만을 데리고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빨리 갑니다.

 

이러한 오늘 본문의 진행에서 우리는 하나님은 섭리로 자신의 백성을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다시금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악한 계획까지도 사용하셔서 섭리로 자신의 백성들을 보호하며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오늘 우리들도 깨닫고 누리며 감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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