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3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16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17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18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19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 20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21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22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
어제 본문에 이어 오늘 본문은 시편 25편 12-22절입니다. 앞서 젊은 시절의 죄악과 허물이 크오니 주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용서하소서(11)라고 요청한 다윗은 주님과의 더욱 가깝고
밀접한 관계를 소망하며 요청합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택할 길을 가르쳐 주시기”(12)를 간구하면서, 그 길을 따라 살아가면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받을 것”(13)임을 선언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길”은 무엇입니까? 바로 여호와의 “언약”입니다(14). 여호와께서 보이시는 “언약”, 즉 “말씀”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택할 길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언약을 주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보이시는데, 다윗은 그것을 “여호와의 친밀하심”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친밀함”은 “은밀히 말하다”라는 의미를 포함하는 은밀한 권고와 조언을
의미합니다. 달리
말하면,
주님을 경외하는
자가 택할 길인 언약의 말씀을 주님께서 은밀한, 개인적 권고와 조언을 통해 알게 하십니다. 나아가 다윗은 이러한 여호와의 친밀하심, 즉 주님의 은밀한 개인적인 권고와 조언을
통해 여호와께서 보이시는 “그 길”인 “언약”을 알고 이제 결심하며 선언합니다: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15).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를 바라보며 그 길을 택하여 걸어가는 삶이 결코 쉽지 않음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은 “외롭고 괴로우며”(16), “마음의 근심이 많고”(17) “곤고와 환난”(18)이 있으며, 그러한 길을 걸어가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심히 미워하는 원수들이 많음”(19)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은 주께서
베푸시는 “은혜”(16)와 “끌어내심”(17), “죄를 용서하심”(18)과 “지키시며 구원하심”(20)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러한 여호와께 피하며(20) 주님을 바라봅니다(21). 왜냐하면 주께서 다윗으로 하여금 그 길을
갈 때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20), 성실과 정직으로 보호하실 것(21)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바라보며 고백하는 이러한 소망과 고백은 단지 다윗 자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의 참된 백성들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께서 보이신 그 길을 택하여 걸어가는 자기 백성들을 그 길을 걸어가며 경험하는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시는 분이십니다(22). 오늘 우리들도 이러한 여호와를 경외하여
바라보며 의지하여 주님의 도움과 보호와 구원의 은혜를 받아 누릴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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