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만나

1 여호와는 나와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 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지난 시편에서 다윗은 이 세상에서의 삶을 위한 것보다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그 길을 최선을 다하여 걸어가며 주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신뢰합니다(25편, 26편).

오늘 본문인 27편에서 다윗은 여전히 대적들과 원수들의 군대에 둘러싸여 위태로움 중에 있지만(2,3), 그러나 다윗은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빛이시며 구원되시며 생명의 능력되시기 때문입니다(1). 심지어 전쟁이 일어났지만, 다잇은 여전히 태연합니다(3). 여기에서 “태연하다”로 번역된 단어의 의미는 “신뢰하다” “확신하다”는 의미입니다. 즉 전쟁이 있지만, 다윗은 빛이시며 구원이시며 생명의 능력이신 여호와를 여전히 신뢰하고 태연합니다.

이렇게 다윗은 위기와 전쟁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여호와를 사모하는 것”(4)을 여호와께 소망합니다. 즉 한 평생 여호와의 자비와 은혜를 기뻐하며 예배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왜냐하면 원수들과 대적들이 다윗을 비웃으며 군대를 동원하여 공격하는 환난 날에도,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초막(장막), 즉 여호와의 집에 다윗을 숨기시고 지키시고 높은 바위 위에 두시기 때문입니다(5). 그 결과 다윗은 자신을 둘러싼 원수들과 대적들 앞에서 머리를 들며 여호와의 장막에서 즐거운 예배를 드리며 여호와를 찬양하며 경배합니다(6).

오늘 우리들도 이러한 다윗의 소원을 우리의 소원으로 삼아 단지 이 땅에서의 삶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께서 보이신 그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면서 여호와의 집에서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사모하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의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들을 주님의 집에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도우셔서 하나님의 참된 백성의 삶을 살아 참된 예배와 찬양을 드리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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