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만나

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4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 5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7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8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9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10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오늘 시편 33편에서 다윗은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라고 먼저 선언합니다. 앞선 시편들에서 볼 수 있듯, “의인”은 “정직한 자”입니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정직하게 인정하는 자들이 곧 의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정직하게 인정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과 약속을 믿지 못하고 신뢰하지 못하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할 수 없습니다. 나아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는 찬송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과 약속을 믿고 신뢰하여 주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정직하고 고백하며 주의 도우심과 용서하심을 간구하는 그러한 정직한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말씀과 약속을 하나님 자신의 명예와 이름을 걸고 행하시며 성취하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여 주님 앞에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드러낸 자들은 그러한 자신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께 찬송과 경배를 마땅히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러한 내용들을 이어지는 말씀에서 알려줍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여 그가 행하시는 일은 진실히시며, 그분은 자신이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것처럼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시며 세상을 인자로 충만케 하십니다(4,5). 그분은 말씀으로 하늘을 비롯하여 세상과 만물을 만드시고 그곳에 두신 분이십니다(6-7). 그렇기에 그분의 말씀과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그분의 명령은 견고히 이루어집니다. 나라들과 민족들을 비롯하여 세상의 그 무엇도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방해하거나 없이하지 못하며 그분의 말씀의 계획은 영원히 이루어집니다(8-11).

그렇기에 다윗은 그러한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은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되다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믿고 신뢰하여 자신의 상황과 형편, 심지어 자신의 죄악까지도 주님 앞에 정직하게 고백하여 주께서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그 놀라운 은혜를 받아 누리며 즐거워하며 찬양하는 이들은 복된 자들입니다. 오늘 당신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즐거워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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