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3 새 노래를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6 주께서 내 귀를 통하여 내게 들려주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7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9
내가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10 내가 주의 공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
어제 본문에서 다윗은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로 이 세상을 떠도는 삶 속에서도 주님 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주님의
용서하심을 간구하며 오직 주님을 소망하여 침묵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기나긴 기다림 끝에 자신의 죄고백과 용서하심의
간구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죄라는 기가막히는 웅덩이와 수렁에서 이끌어 내시고 다시금 믿음의 반석 위에 서서 믿음의 길을 걷게 하셨다고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신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의지하기를 바라면서 그렇게 여호와를 의지하며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않는 자, 곧 그들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는 복되다고 선언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으며 나아가 우리가 셀 수 없을 정도로 주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많이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5). 특별히 다윗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6)는 말씀을 전하면서, 참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주의 법을 심중에 담아 주의 뜻 행하는 것”(7-8)임을 선포합니다. 다윗은 이것을 “의의 기쁜 소식”으로 말하면서 주의 백성들 중에 알리며 주의 공의를 숨기지 않고 주의 성실과 구원, 주의 인자와 진리를 선포하였음을 드러냅니다(9-10).
이와 같이 오늘도 은혜의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죄라는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이끌어 내셔서 믿음의 반석 위에 서서 믿음의 길을 걷게 하심을 경험하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기 원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께서 베푸신 “의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며 드러내는 우리들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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