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5월 22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상 8장10-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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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5월 22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상 8장10-22절)2023-05-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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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무엘이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말하여 11 이르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는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의 병거와 말을 어거하게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12 그가 또 너희의 아들들을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무기와 병거의 장비도 만들게 할 것이며 13 그가 또 너희의 딸들을 데려다가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로 삼을 것이며 14 그가 또 너희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에서 제일 좋은 것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15 그가 또 너희의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거두어 자기의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16 그가 또 너희의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끌어다가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17 너희의 양 떼의 십분의 일을 거두어 가리니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라 18 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 19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20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 21 사무엘이 백성의 말을 다 듣고 여호와께 아뢰매 22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

 

지난 토요일 본문에서 사무엘이 늙고 그의 두 아들들이 이익을 따라 판결을 굽게 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왕을 세우도록 종용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이 사무엘이 아니라 하나님을 버린 것임을 분명히 하시면서도 그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무엘은 왕을 세웠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과되는 책임들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10-17). 사무엘이 설명하는 이 책임들을 특징짓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그 책임들을 지는 것이 아니라, 세워진 왕이 취할 것“(데려다가, 삼아서, 만들도록, 가져다가, 거두어서, 끌어다가)이라는 것입니다. 왕의 행동을 나타내는 취하다“(라카흐)는 이 단어는 앞서 엘리의 두 아들들(2:14,16, „가지다“)과 사무엘의 아들들(8:3 뇌물을 취하고“)의 행동을 드러내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즉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달리 말하면, 다른 나라들과 같이 왕을 요구하며 백성들이 기대한 것과 달리, 결국 백성들은 종이 될 것입니다(17). 이집트의 종됨으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거부하고 그들은 또다른 사람의 종이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거운 책임들로 인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지만, 이전과 달리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을 것입니다(18; 삼상 7:9; 2:23,24). 왜냐하면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의 손으로 자신들을 종으로 넘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사사이자 선지자인 사무엘의 경고를 거절합니다. 대신 백성들은 왕이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른 나라들과 같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자신들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인 것을 보이기 위하여 우리라는 표현을 7회 반복해서 말합니다. 결국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찾고 행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뜻과 주장과 이익을 위해 행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드러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위기 앞에서 자신들의 지혜와 방법과 이익을 따르는 모습을 다시 한번 드러냅니다. 특히 그들은 다른 나라들과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 세상 중에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면서 어려움과 위기가 있을 때, 또는 세상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방법이 부러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참으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 간구하여 하나님 백성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참된 하나님 백성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며 왕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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