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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5월 23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상 9장1-10절)2023-05-24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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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2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 3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의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한 사환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4 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그 곳에는 없었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니라 5 그들이 숩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께 가던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아버지께서 암 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 하니 6 그가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가 갈 길을 가르쳐 줄까 하나이다 하는지라 7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주머니에 먹을 것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하니 8 사환이 사울에게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내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쳐 달라 하겠나이다 하더라 9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10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가니라

 

어제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을 세우게 되었을 때, 그들이 감당해야 할 것을 들었지만, 그들은 다른 나라와 같이 자신들을 위하여 왕을 세우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베냐민 지파의 기스라는 사람과 그 아들 사울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특히 사울은 모든 면에서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유력하고 부자인 집안에서 태어난 준수한 소년이며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이나 더 키가 크고 건장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버지의 명을 받아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 베냐민 지파의 지경을 넘어서 에브라임 지파의 땅인 숩 지경(라마가 있는 지역, 6)까지 나가서 찾을 정도로 맡은 일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과 성실함과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울은 시간이 지나자 자기 아버지가 자신을 걱정할 것임을 아는 세심함과 부모에 대한 효심도 충분합니다(1-5).

 

그러나 모든 면에서 능력있고 완벽한 사울이지만, 주어진 일을 해결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당할 때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과 동일하게 주도적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심지어 데리고 온 사환()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그가 말한 것은 다 응하니 그에게로 가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려줄 것“(6)이라고 말하지만, 사울은 주저합니다. 즉 사울은 이미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이 거주하던 라마 근처까지 왔지만,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합니다. 7절은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울의 속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냅니다: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주머니에 먹을 것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만약 사울이 하나님의 사람이 사는 라마 근처에 이르렀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 있었더라면, 사울이 먼저 자기 종에게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만한 예물이 있느냐고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심지어 자시 종이 먼저 하나님의 사람에게 물으러 가자고 건의하였지만, 드릴 예물이 없다는 핑계로 가지 않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사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주고받는 관계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 종은 내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쳐 달라 하겠습니다“(8) 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사울은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갑니다(10). 여기에서 사울이 종에게 네 말이 옳다고 말하는 것은 8절의 사환이 사울에게 한 말을 가리키는 것으로 네 말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8절에서 종이 한 말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의 사람에게 예물을 드리고 길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사울이 아니라 종입니다. 즉 종은 내가 예물을 드리고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하겠다고 말합니다. 즉 사울은 자신이 아니라 사환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결국 사울은 드릴 예물이 없다는 핑계로 자신이 맡은 일을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울의 모습은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어제 본문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적과 이익을 위하여 자신들의 왕을 세우기를 원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질문한 것이 아니라왕을 세우라“/„왕을 세워야만 한다고 주장할 뿐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 심지어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까지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들의 이익과 유익을 위한 자신들의 주장과 요구를 하나님이 들어주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아가 내가 이만큼 했으니 하나님도 나에게 이만큼 해주어야만 해 하는 소위 주고받음이라는 세상적인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오늘 당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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