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하나님의 약속처럼, 바람이나
비가 없는 중에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일이 작은 일이고 모압사람들이 패배하게
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도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사람의 경험과 생각을 뛰어넘어 자기를 찾는 사람을
돌보시며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 이어서 오늘 본문은 모압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시겠다(18-19)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 과정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바람도 없고 비도 없는 상황에서도 골짜기에 가득 물을 주셨습니다. .이런 놀라운 일조차도
하나님 보시기에 “작은 일”에 불과하다면(3:18), 모압 사람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당연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나아가 앞서 물을 주시는 과정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의 손이 필요하지 않으셨던 하나님이시기에, 모압 사람을 넘기시는 과정에서도 전혀 이스라엘 백성의 손이 필요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모압 사람들은 하나님의 골짜기에 가득하게 주신 물에 해가 비쳐 피와 같이 붉게 된 것을 보고, 모압을 치러왔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그리고 에돔의 왕들이 서로
싸워 서로 죽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계속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에돔의 관계를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결국 모압의 이러한 생각은 오해였고, 이스라엘 군사들 앞에서 모압
사람들은 도망하며,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19,
25).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일차적으로는 남유다 여호사밧의 얼굴을 보시고 말씀하시며 성취하셨습니다. 비록 여호사밧왕이
북이스라엘과 정치적 군사적 목적으로 연합하는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왕을 책망하셨지만, 죽음의
위기 앞에서 여호사밧왕이 여호와 하나님을 찾았을 때, 이렇게 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나아가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의 여호람 왕을 책망하시면서, 이러한
말씀과 그 말씀의 성취를 여호람 왕 앞에서 행하심으로 북이스라엘 여호람 왕과 그 백성들이 참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이처럼 사람의 경험과 생각을 뛰어넘어 자기를 찾는 사람을
돌보시며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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