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 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2 보아스가 그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하니 그들이 앉으매 3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 하므로 4 내가 여기 앉은 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5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6 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첫 번째 기업무를 책임이 있는 사람은 처음에는 그것을 행하려고 하지만, 그것이 손해보는 일임이 알게 되자마자 자신의 기업에 손해가 있을 것을 염려하여 기업무르는
일을 포기합니다. 그러나 보아스는 손해보는 일임을 알고 있었으나, 처음부터 자신이 그 일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손해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여 선한 일을 행하는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보아스는 룻에게 기업무를 자의 책임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이러한 선한 일을 행함에 있어 사람들이 비난할 빌미나 의심을 주지 않도록 행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기업무를 일을 성취하기까지 쉬지 아니하리라”고 나오미가 말한 것처럼(3:18), 보아스는 기업무를 일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보아스는 성문으로 가서 마침 기업무를 책임이 있는 가장 가까운 친족이 지나가자 그를
부르고, 또한 성읍 장로 열명을 청한 후, 보아스는 엘리멜렉과 나오미의 기업무를 일의 진행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 기업무를 책임이 있는 가장 가까운 친족이었던 사람은 처음에는 그것을 행하려고
하지만, 그것이 결국에는 손해보는 일임이 알게 되자마자 자신의 기업에 손해가
있을 것을 염려하여 기업무르는 일을 포기합니다. 그러나 보아스는 손해보는 일임을
알고 있었으나, 처음부터 자신이 그 일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보아스의 모습은 모압여인 룻이 편안한 삶이 보장된 고향을 떠나 여호와를 자신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여 어려움만 가득한 이스라엘 땅으로 오는 것과 동일한 믿음의 모습이며, 뿐만 아니라 그러한 모압 여인 룻의 믿음의 삶에 대한 하나님이 베푸시는 “온전한 상”(2:12),
“안식할 곳”(3:1)이며 주께서 보아스를 통해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보호의 날개“(2:12;
3:9)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 이와 같이 손해를 보는 일임에도 믿음을 따라 행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삶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는 사람이 복되다”(2:4)라는 굳은 믿음과 확신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도 “여호와께서 함께 하는 사람이 복되다”는 굳은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손해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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